제주개발공사, 수도권 노숙인 시설‧쪽방촌 등에 삼다수 1만1000여 병 전달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에 5000여 병 … 온열질환 사고 예방 차원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에 5000여 병 … 온열질환 사고 예방 차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해 수도권 노숙인 시설과 도내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한 노숙인과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음용수 지원사업을 통해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우선 제주개발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협력해 수도권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 1만1000여 병을 지원했다.
또 택배·퀵서비스·택시 기사 등 노동 강도가 높고 고정사업장 없이 일을 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에 제주삼다수 약 5000 병을 전달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올여름 긴 장마와 폭염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복지 취약계층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삼다수를 음용수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나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