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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멤버들과 원만한 합의 원해"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멤버들과 원만한 합의 원해"
  • 미디어제주
  • 승인 2023.07.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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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트랙트 제공
사진=어트랙트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과 원만한 합의를 바란다"고 입장을 냈다.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6일 아주경제에 "어트랙트 주식회사로서는 가처분의 승소 이런 부분보다도 오히려 아티스트과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서 이 사건을 원만하게 빨리 조속히 해결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1차 심문 뒤 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은 "아직 대금을 지급할 단계는 아닌 만큼, 최근 정산 자료를 보내 사유를 소상히 밝혔다며 실수로 자료가 누락 됐을 수 있지만 계약을 해지할 사유는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80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서 그룹을 성장시켰는데 외부 세력이 개입해 멤버를 강탈하면 앞으로 어떤 중소기획사가 나서겠느냐고 비판하면서도 "탐욕스러운 어른들의 어떤 잘못된 설명 때문에 우리 앞길이 창창한 아티스트들이 혹시나 지금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법률대리인은 정산 자료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확인해달라는 요청이었을 뿐 돈을 달라는 요구가 아니었다면서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속사가 주장하는 투자금 80억 원에 대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1차 심문기일을 진행한 재판부는 오는 19일까지 양측으로부터 필요한 서면 자료를 제출받기로 했다.

1차 심문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단만 참석했으며 멤버 4명과 소속사 전홍준 대표 등 관계자들은 불참했다.

 

아주경제 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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