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어떻게?” 권역별 토론회 열린다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어떻게?” 권역별 토론회 열린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7.06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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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7일부터 28일까지 4개 권역별 토론회 개최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 도입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은 제주연구원 전경.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 도입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은 제주연구원 전경.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 도입을 위한 권역별 토론회가 7일부터 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주도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속되고 있는 행정체제 및 계층구조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고 주민 참여를 강화해 도민의 정치적 참여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다.

실제로 지난 16년 동안 제주 지역에서는 기초자치단체 폐지 후 풀뿌리 민주주의 약화와 제왕적 도지사 출현, 행정시장 권한의 한계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고, 민선 8기 제주도정에서도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 도입을 중요한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지역 43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구분,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당위성과 기초단체 부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토론회 일정을 보면 오는 7일에는 북부권역(근로자종합복지관), 14일 남부권역(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자치센터), 21일 서부권역(제주시 한경면 주민자치센터), 28일 동부권역(서귀포시 표선면 주민자치센터)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강창민 선임연구위원과 윤원수 부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진행되는 패널 토론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권역별 패널들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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