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도, 오는 7일 “강하고 많은 비 예상”
제주도, 오는 7일 “강하고 많은 비 예상”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7.0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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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오전 3시부터 6시까지 강하고 많은 비 예상
오는 8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흐린 상태, 비 예보
8일 낮 최고기온 27도~31도, 체감온도는 30도 내외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오는 7일 제주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오는 7일 제주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오는 7일부터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이에 대한 도민들의 호우 피해와 안전사고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7일 새벽부터 8일까지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mm다. 

특히 8일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로도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사장과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에 유의해달라. 또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며 “짙은 안개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비와 함께 더위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높은 8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27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여기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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