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감귤농협 조합원인 강석철(65)·김연희(64) 부부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像)’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부는 2008년부터 농업을 시작한 영농경력 16년차로, 현재 안덕면 소재 ‘섬모르 감귤농장’에서 천혜향·궁천·레드향 등 만감류를 경작하고 있는 모범적인 선도농가이다.
부부는 노지와 시설재배로 구분해 수확시기 분산과 연중 판매에 노력했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과 우수농산물인증(GAP)을 취득했다.
강석철씨는 2020년부터 안덕감귤단지협의회장을 지냈고, 농산물 판로개척과 6차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며 농업구조 개선과 안정적 농가소득을 높이는 등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달마다 선도농업인 부부 15쌍을 ‘이달의 새농민상’로 선발·표창, 영농과 생활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가는 농업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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