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 운전자 70대 A씨가 사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34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솔오름 전망대에서 남주고 방향 첫번째 회전교차로에서 A씨의 차량이 미끄러지며 연석 및 돌 간판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제주도민이며 음주나 무면허 특이점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장마로 인해 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이다”라며 “빗길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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