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청소년을 위한 경연대회’ 개최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일노래상설공연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고영림)가 주관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제주 일노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특별 프로그램을 ‘2023 청소년을 위한 제주 일노래 축제 : 제주 일노래 경연대회’를 열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4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치러진 경연대회는 3개 팀과 3명의 참가자가 일노래 부르기에 도전했다. 이들이 도전한 곡은 해녀노젓는소리, 멸치후리는소리, 방아찧는소리, 마당질소리 등 4곡이다.
청소년들의 경연은 물론,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문석범 소리꾼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터위네젓는소리’와 ‘갈치나끄는소리’를 들려주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고영림 집행위원장은 “제주 전통 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청소년들의 열정을 통해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이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금상=광령초뮤지컬동아리 △은상=성짓골어린이합창단, 김민주(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9학년) & 김민석 (보성초 5) △동상=강지안(제주중앙초 3), 이예규(귀일중 1), 최서율(제주교대부설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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