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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증가” 예방대책 마련 필요
또다시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증가” 예방대책 마련 필요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6.29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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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메신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실시
지난해 금융사기 피해규모 116억원 2021년 대비 10.5% 증가
2022년 메신저 사기피해 건수 지난 2021년 대비 69.8% 증가
최근 메신저피싱 사례 예시/자료=제주금융감독원
최근 메신저피싱 사례 예시/자료=제주금융감독원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최근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문자금융사기)이 다시 증가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해 본격적 피해예방에 나섰다.

제주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금융사기 피해규모는 약 105억원이라 전했다. 이어 지난해 금융사기 피해규모는 약 116억원으로 2021년 대비 11억원 가량이나 오른 10.5%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지난해 메신저 이용 사기피해 건수는 총 338건으로 지난 2021년 대비 69.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제주경찰청은 지난 27일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특히 ‘정책자금대출’ 또는 ‘근로장려금’ 지원으로 속이거나 가족과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금감원은 도민들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대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제주경찰청은 가두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정례적인 가두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신종 수법 및 피해사례 발생 시 금융회사 영업점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 언론매체 홍보 등 다각적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가두캠페인은 도내 11개 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참여 은행으로는 ▲제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수협은행, ▲신협중앙회,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이 있다.

실제 메신저피싱 사례/자료=제주경찰청
실제 메신저피싱 사례/자료=제주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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