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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사흘째 열대야 … “건강관리 주의”
제주지역 사흘째 열대야 … “건강관리 주의”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6.2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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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부지역 지난 27일 밤사이 25.9도의 최저기온 나타나
28일, 29일 최저기온 각 27도, 25.7도 기록해 사흘째 열대야
제주도, 지난 28일 밤사이 최저기온 25.6도 기록
제주도, 지난 28일 밤사이 최저기온 25.6도 기록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이 사흘째 열대야가 관측됨에 따라 도민들의 무더위 대비와 건강관리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북부 지역이 낮 동안 기온이 높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더불어 야간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고 열대야가 관측된 곳이 있다고도 밝혔다.

열대야란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밤사이 25.9도의 최저기온이 나타났다. 이어 지난 28일 최저기온은 27도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29일 최저기온은 25.7도로 관측, 제주지역에 사흘간 열대야가 지속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2년 8월 사상 첫 초열대야가 관측된 적 있다. 당시 제주도 북부 지역 기준 밤사이 최저기온은 30.5도나 기록했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따뜻한 남풍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4~25도로 나타날 수 있다”라며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주의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9일 오후 6시 이후로 제주도 산지에 강풍 예비특보가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남쪽 먼바다도 같은 시간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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