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명 의용소방대원 참여해 환경정화, 안전사고 예방 노력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의용소방대연합회가 안전한 제주 만들기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과 청결한 해안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의용소방대는 지난 26일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개장 전 해변 자연정화 활동 및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소방은 이번 활동이 안전한 제주 만들기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약 8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환경정화와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소방은 해변을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예방 홍보물도 배부했다. 이어 ‘일상 속 안전수칙 지키기 운동’ 동참을 유도하는 안전 캠페인도 병행 추진했다.
제주의용소방대는 해안정화 활동과 더불어 다가오는 장마철 풍수해 대비 지역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등 안전한 제주만들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봉민 제주의용소방대 회장은 “의로운 마음으로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봉공 정신으로 지속적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란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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