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오영훈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 제주특별법 개정 집중해야”
오영훈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 제주특별법 개정 집중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6.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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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도정 현안 공유 티타임 주재 “정책 체감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
오영훈 지사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가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관련,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 도정의 정책 기조를 충실하게 유지하면서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같은 주문사항을 전달했다.

지난달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을 적용하는 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 용역이 마무리된 만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새로운 지방시대 선도 및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다음달 3일 국회에서 제주, 세종, 강원, 전북 등 특별자치시‧도간 상생협력 협약과 함께 정책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와 관련해서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글로벌 교류의 확대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싱가포르 정부 당국과 현지 교민들, 우리 공직자를 비롯한 산하기관 등의 반응이 다 기대 이상이었다”고 싱가포르 현지 분위기를 전한 뒤 특히 “제주의 아세안+α 정책 추진 의지를 존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면서 관광설명회에 당초 75개 여행사가 참석하기로 했다가 100개 이상 여행사가 몰려 성황을 이룬 상황을 소개, “제주관광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고 한껏 고무된 듯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와 상반기 재정집행 마무리, K-콘텐츠산업 육성, 농지대장 일제 정비,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 협약 및 지방시대 정책 포럼 추진 등 현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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