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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제주지부 “정치검찰과 정치경찰 왜곡에 굴하지 않을 것”
건설노조 제주지부 “정치검찰과 정치경찰 왜곡에 굴하지 않을 것”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6.23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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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활동을 불법 규정한 경찰과 검찰의 행태는 노동삼권 부정 처사”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건설노조 제주지부가 구속영장 규탄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건설노조 제주지부가 구속영장 규탄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검찰과 경찰이 지난 22일 건설노조 제주지부 전현직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민주노총과 건설노조가 기자회견을 개최, 영장 청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건설노조 제주지부는 23일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건설노조 간부 4명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또다시 자행된 건설노조 탄압’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투쟁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기자회견의 막을 올렸다.

이들은 “경찰과 검찰은 건설노조 제주지부 전현직 간부 4명에 공갈과 채용강요라는 죄목을 씌웠다”라며 “이는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 기조에 맞춰 수사기관이 억지로 꾸며낸 혐의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강남운 건설노조 제주지부 사무국장은 규탄발언을 통해 “우리 건설노조의 정당한 정당활동이 윤석열 정권에서 잡범 취급을 받게 됐다”라며 “이러한 탄압 속에서도 우리의 생존권과 고용안정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라는 의지를 표출했다.

이들은 이어 “건설노조 제주지부 간부들은 사회적 멸시와 차별 속에서 건설노동자의 권익과 생존권 사수를 위해 분투해왔다”라며 “정당한 노조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경찰과 검찰의 행태는 노동삼권을 부정하는 처사일 뿐 아니라 비상식적이고 자의적인 공권력 집행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도 “윤석열 정권과 수사기관은 정당한 노조활동을 불법으로 매도하지 말라”라며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다면 거짓과 왜곡으로 점철된 구속영장은 반드시 기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건설노동자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자인가”라며 “건설노동자의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해 정치검찰과 정치경찰의 악의적인 왜곡에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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