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시 강정동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에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7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에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파트 이웃 주민으로 창문 너머 화염과 연기를 목격, 119에 신고했다. 이어 관리사무소 직원이 직접 화재 진화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불은 주택 24㎡를 태워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실외기 및 환기순환팬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4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전 에어컨이 작동 중이었던 점을 통해 실외기 측면 제어판 부분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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