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6월 16일 길거리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 소생 및 회복에 크게 기여한 제민신협 진성용 상무, 홍석준 감사실장 및 제주더큰내일센터 이지현, 정광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2일 제민신협 앞 버스정류장에서 의식 없이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적십자사에서 받은 응급처치 교육을 토대로 신속한 119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이후 쓰러진 시민은 도착한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추가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표창을 받은 진성용 상무는 “올해 3월 제주적십자사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떠올려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꾸준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정태근 회장은 “타인의 생명을 구한 시민 영웅의 소중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사례전파를 통해 시민이 신속하게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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