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20일 ‘우도면 천진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정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우도 주민들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위한 참여와 협력이 지속된 가운데 20일 우도면 전체 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돼 주민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20일 ‘우도면 천진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 16년 우도 오봉리를 시작으로 우도면 전체 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지정식에는 고광환 천진리장을 비롯해 마을주민과 소방공무원, 우도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안전관리관 위촉식과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은 이외에도 마을주민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택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홍보캠페인 등의 안전대책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황승철 소방서장은 “오늘 천진리가 지정됨으로써 우도면 전체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라며 “안전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리 동부소방서 또한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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