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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시장 맞춤형 특수목적 여행상품 출시되나
중국 내륙시장 맞춤형 특수목적 여행상품 출시되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6.20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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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중국 내륙지역 관광객 겨냥한 제주 해양스포츠 홍보 본격 나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다이빙‧서핑‧해녀 체험 등 포함된 제주 해양상품 찾는 중”
지난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제주의 해양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제주의 해양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 현지 내륙지역 관광객들을 겨냥, 제주의 해양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제주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와 함께 지난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중국 해양 스포츠클럽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 중국인 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 내륙지역 소비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해양관광 설명회와 제주 경험 공유회, 수상요가·스노클링·패들보드 등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를 중국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지난 5월 중국 내륙지역 해양스포츠 클럽 관계자들을 제주로 초청해 스쿠버다이빙·서핑·수상요가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팸투어에 참가했던 클럽 관계자들은 이날 제주에서의 경험을 직접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유하면서 회원들과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제주의 해양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제주의 해양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제주의 해양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 17일 중국 청두 루후지역에서 제주의 해양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사진=제주관광공사

행사에 참가한 정완칭 17스쿠버다이빙 클럽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는 스쿠버다이빙을 비롯해서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다음 여행지로 제주를 선택하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크리스티나 허(Christina He) 창경여행사 대표도 “현재 다이빙·서핑·해녀 체험 등을 포함한 4박 5일 일정의 제주 해양 상품을 구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중국 내륙지역의 소비자들이 제주의 수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나군 제주특별자치도 청두홍보사무소장은 “현재 중국 내륙지역 내 해양 스포츠 관광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현지 클럽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지 마케팅 활동이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도 “중국 주요 도시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특수목적상품 개발과 홍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스포츠·웰니스·아웃도어·골프 같은 테마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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