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 해수욕장 범죄 예방활동 시행 “안전한 피서 즐길 수 있다”
제주 해수욕장 범죄 예방활동 시행 “안전한 피서 즐길 수 있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06.20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 예방활동’ 추진
해수욕장 주변 2주 1회 이상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 지속적 점검
개장 강화기간 함덕·이호·협재 해수욕장 경찰관기동대 투입 예정
CCTV관제센터 화상순찰로 12개 지정 해수욕장 집중관제 실시
중문해수욕장, 서귀포지역경찰대에서 주기적인 순찰 활동 전개
제주경찰청 전경.
제주경찰청 전경.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경찰청이 다가올 여름철 성수기 대비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수욕장 주변 치안 확보를 위해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 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의 개장 준비기간(6.19.~6.30)에는 범죄예방진단팀에서 여성청소년과·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팀 합동으로 불법촬영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해수욕장 주변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 점검한다. 아울러 관할 지역경찰관서는 물놀이지역 주변 범죄 취약요소 파악 등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개장 강화기간(6.24.~8.31)에는 함덕·이호·협재 해수욕장에 직접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긴급신고, 112출동 등 초동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범죄예방진단팀은 2주 1회 이상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을 지속 점검한다. 이어 계절별 취약지역 분석을 통한 CCTV관제센터 화상순찰과 더불어 12개 지정 해수욕장 일대 집중관제를 실시한다.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합동순찰, 노인일자리기관 협업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히 피서객이 많은 중문해수욕장은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에서 주기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안전한 피서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기·요소별 맞춤형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전한 제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