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BSI·업황전망BSI 전달보다 모두‘↓’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지난달 조금 올랐던 제주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가 4월 들어 다시 떨어져, 여전히 도내 경기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는 28일 올 4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63으로 전달보다 3p 낮아졌다고 밝혔다.
다음달 제주지역 업황전망BSI도 70으로 전달보다 1p 낮아졌다.
4월 중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5.8%), 내수부진(17.1%), 불확실한 경제 상황(10.2%) 등 순으로 꼽았다.
매출BSI(67)와 다음달 매출전망BSI(70)는 각각 11p, 8p 떨어져 매출은 더욱 둔화하고 있다.
채산성BSI(72)와 다음달 채산성전망BSI(75)는 각각 2p, 1p 낮아졌다.
자금사정BSI(64)와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67)는 각각 11p, 14p 하락했고, 인력사정BSI(69)와 다음달 인력사정전망BSI(70)도 전달보다 각각 6p, 3p 떨어졌다.
4월중 제주지역 업황BSI(63)는 전국 업황BSI(72)보다 9p 낮다.
BSI는 기준치인 100이면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100이상이면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면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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