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줄다리기?'...이색 로봇 겨루기
'로봇 줄다리기?'...이색 로봇 겨루기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6.2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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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3회 전국청소년창작지능로봇 경진대회' 개최

(사)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가 주관한 ‘제3회 전국청소년창작지능로봇경진제주대회’가 26일 제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초.중.고등학생의 참여로 로봇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의 예선전과 겸해 진행됐다.

고영찬 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 제주지회 지회장은 “소방.의료.생활 등 이제 모든 분야에서 로봇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제주교육대학교 교수는 대회사에서 “과학기술을 구체적으로 기계에 도입하는 과정과 실제 실행에서 나타나는 오류 등 시행착오는 노력하는 사람에게 참된 진리의 의미를 갖게 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로봇줄다리기, 라인트레이서, 로봇축구 등 세 부분에서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초등부 로봇줄다리기는 총 22팀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중반에 아깝게 탈락한 현지훈(9.한라초)어린이는 “로봇 만드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다른 친구들이 생각보다 잘해 놀랐다”고 말했다.

중등부 로봇줄다리기 부문에서 선전한 조영철(15.효돈중) 학생은 “평소에는 혼자 만들고 배우는 것을 위주로 했었는데, 대회에 참가해 다른 친구들과 경쟁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친구들이 하는 걸 보니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로봇을 만들기가 시작되자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또 1kg 이하로 규정된 로봇의 무게를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신희영 대한창장지능로봇협회 제주지회 원장은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로봇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충족시킬 수 있다”며 “아이들이 경쟁하면 로봇문화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레고로 세계나라 국기 만들기 △레고작품전시회 △종이로봇체험 △가족 창작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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