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 회원전이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가 주최하는 올해 회원전은 문화체육관광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회원전은 회원 42명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돼 묵향의 진함을 드러낸다.
제주도서예가협회는 지난 1990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서예가협회 김순택 이사장은 “그동안 무뎌져 있던 감각을 새로 일깨워 회원들의 작품을 모았다. 선비정신의 관점으로 관람하고 재해석해 볼 기회”라면서 “부단히 자기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의 결과를 예술 활동으로 보여주고 있으니 ‘미래를 여는 전통’이라 해도 좋겠다”며 올해 회원전에 거는 기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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