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건이 대법원 상고심 선고에서 파기환송되면서 제주 공직사회는 겉으로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5일 오후 2시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김태환 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의 선고가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제주도청 등 각 부서에 알려지면서 일부 부서에는 박수를 치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도정 운영과 향후 추진중인 정책에 대한 탄력이 예상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태환 지사 사건이 이날 광주고법으로 파기환송되면서 유.무죄는 이후 광주고법 심리를 거쳐 최종 판가름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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