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업비 3억 원 투입 … 차로 폭 조정‧좌회전 차로 추가 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교통사고가 잦은 제주시 연삼로~건주로 교차로 구간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이 매년 수립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 개선계획에 포함된 곳 중 개선이 시급한 구간을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연삼로-0건주로 교차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구간의 경우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개선사항을 보면 신호등 전방 추가 설치, 점등형 표지병 설치,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좌회전 차로 2개 운영 등 내용이 포함됐다.
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은 “차로 폭을 조정해 운전자와 보행자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좌회전 차로 추가로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이달 중 사업을 발주, 상반기 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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