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제주도‧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올해 첫 임시회 회기를 시작한다.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되는 제413회 임시회는 첫날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미래제주(교육의원) 원내대표 연설이 진행된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상임위별 회의에서는 제주도 소관부서와 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과 청원, 보고의 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상임위별 주요 안건을 보면 우선 행정자치위원회의 경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와 홍보대사 운영 조례,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 조례 등 조례 개정안 심사 외에도 지방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등 용역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다.
또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교육‧복지 지원 조례 개정안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계획,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보고가 예정돼 있다.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한 차례 안건 상정이 미뤄진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비롯한 7건의 조례안 심사와 5건의 환경영영향평가 동의안 등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오등봉 및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도의회 의견 제시의 건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어서 상임위 차원에서 어떤 의견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 카지노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 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스포츠인권 조례와 문화예술진흥조례 개정안 등이 다뤄지며, 농수축경제위원회는 근로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와 수산자원관리 조례안 심사 외에 고용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과 해운선사 공적기능 도입 및 해상운송비 지원 모델 개발 연구 용역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위원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조례, 학교숲 조성 및 관리 조례, 현장체험학습 학생 안전관리 조례 개정안 등 16건의 조례안과 가칭 월평초‧중학교 설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이 다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