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적재유 4,000L 이적으로 해양오염 예방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주성)는 지난 11일 오전1시 25분 경 제주시 한림항 서방파제 100m 해상에서 좌초된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605한성호(39톤, 승선원 7명)에 적재된 연료유(경유) 4000ℓ를 이적했다.사고선박으로 인한 기름유출을 대비해 최근접 해안가에 경비함정을 출동시켰고 육상으로는 차량이용 기름 이송 펌프 2대, 오일펜스 80m, 유흡착재 70㎏ 등 방제기자재를 최근접 해안가에 전진배치 했다.
특히 선내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육상으로 이적조치를 취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보호 및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했다.
또한 선내 적재연료유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 의뢰해 주변 해안에 기름에 의한 피해 발생시 증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