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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주도정, 14~15일 4년만에 행정시 첫 연두방문
민선8기 제주도정, 14~15일 4년만에 행정시 첫 연두방문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2.09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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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운영 방향 공유, 시민들과 만나 질의응답도
문화공연과 강연도 병행 ... 유튜브 생중계도 예정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오는 14~15일 행정시 첫 연두방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민선8기 행정시 첫 연두방문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재도약하도록 도민과 소통하고 도정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도는 아울러 도정 슬로건인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실현을 위한 도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1차산업·관광·재래시장 분야 종사자 등 200여 명에게 도정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추진되는 것이기도 하다.

오영훈 지사가 당일 오후 2시부터 행정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기자실 방문 이후 시민과의 대화를 100분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유도하고 시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대화 진행 시 전문 진행자가 사회를 맡아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문화공연과 강연이 진행된다. 제주시에서는 청소년 밴드팀 등이, 서귀포시는 시청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과 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앙상블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는 도와 행정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제주도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취합해 향후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현장방문을 이어가는 등 주민 의견 반영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현장 밀착형 대화 행정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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