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제주북페어 2023 책 운동회’ 참가팀 28일까지 모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북페어 2023 책 운동회’가 오는 4월 8일과 9일 이틀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로, 전국 독립출판물 제작자와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등 책을 주제로 한 종이매체 콘텐츠 제작자 200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전시·판매하고 관련 세미나를 운영하는 대규모 책 박람회다.
이에 탐라도서관은 ‘제주북페어 2023 책 운동회’에 참여할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종이책 1권 이상 발행한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 출판물을 유통하는 독립서점이다. 엽서 및 포스터 등 굿즈만 제작하는 팀은 신청이 어렵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제주북페어 공식 인스타그램(@jejubookfair_2023)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제주북페어 2022’에는 전국의 참가팀 200팀을 비롯해 6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바 있다. 행사 참여 만족도 89.6%, 재참여 의사도 97.9%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제주북페어 2023 책 운동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를 비롯한 출판물을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생생한 책 문화 흐름을 느끼고 책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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