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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 960명 선발
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 960명 선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1.1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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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같은 수준...초등학생 600명, 중학생 340명, 고등학생 20명

200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선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200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960명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0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전형계획'을 지난 5일자로 확정.발표했으며, 2008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는 도내 초.중.고 전체 학생 대비 1%인 초등학생 600명, 중학생 34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960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번 선발의 특징은 초등학교 5학년에서 6학년으로의 진급 심사를 통해 다음 과정으로 진급할 수 있도록 해 영재교육의 연계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내년도 영재교육기관 운영은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에서 운영된다. 영재교육원은 4개 기관(제주과학고, 제주시교육청, 서귀포시교육청, 국제교육정보원)에 16학급 280명, 영재학급은 도내 초.중.고교 23개교에 34학급 680명 등 총 27개 기관에 50학급 96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수학, 과학, 영어, 정보, 발명 과목에 대해 연 120시간 이상의 영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3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 12월14일에 실시되는 학교장 추천 및 영재성 검사를 실시해 정원의 300%를 1차 전형 합격자로 선발한다.

1차 전형 합격자는 내년 1월10일에 실시되는 영역별 학문적성 검사 및 면접을 실시, 전형 결과를 영재교육기관별로 설치된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해 2월18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영재판별 도구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공동으로 위탁해 개발한 문제(교사의 체크리스트, 영재성 검사, 학문적성 검사)를 전국적으로 일제히 같은 날짜에 평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영재교육 선발시험에는 총 960명 모집에 2732명이 지원해 2.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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