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8 17:20 (수)
제주도, 기존 57개 전문직위 31개로 줄여, 내실화 나선다
제주도, 기존 57개 전문직위 31개로 줄여, 내실화 나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1.0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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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문인력 육성 목적 전문직위 전면 정비
기존 전문직위 타당성 파악, 지정절차도 개선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지난해 기준 57개의 전문직위를 대폭 손질, 31개로 줄였다.

제주도는 도정 핵심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전문직위 제도를 전면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금까지 특정 업무 분야에 장기 근무할 필요성이 있거나, 높은 전문지식과 정보 수준이 요구되는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관을 선발해 그 직위에 장기 근무하게 해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왔다.

이 전문직위는 지금까지 각 부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제주도 인사부서에서 검토를 거친 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의 절차를 거쳐왔다. 이처럼 선정된 전문직위는 지난해 11월 기준 제주도내 전문직위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57개다. 이 57개 전문직위 중에 23명의 전문관이 선발돼 운영 중에 있다.

다만 도는 민선8기 조직개편을 앞두고 전문직위의 운영 필요성과 기피 및 선호 정도를 종합적으로 감안, 전문직위 지정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도는 먼저 전문직위 정비의 내실화를 위해 현재 전문관으로 지정된 직위를 포함한 전체 전문직위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파악했다. 또 실무인력에 대한 전문직위 지정을 통해 전문인력 육성 및 강화 등을 할 수있는 등에도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기존 인사위 심의만으로 전문직위를 지정했던 것을 이번 정비를 통해 소속 직원과 공무원노동조합, 내부 선정위원회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전문직위 지정과 타당성, 공정성 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와 같은 선정 과정을 거쳐 이번에 모두 31개의 전문직위를 선정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 31개의 전문직위에서 실질적으로 몇 명의 전문관이 선발돼 운영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와 연계해 전문관을 공모할 예정이며, 선발된 전문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통해 전문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총무과장은 “전문성을 장기간 유지해야 하거나 법령 등 중앙부처에서 요구하는 특정업무 분야, 특히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중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 전문직위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자 했다”며 “전문관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장기보직을 유도해 높은 전문성이 성과 향상으로 이어져 도민이 체감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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