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평초등학교(교장 김복실)과 학부모회(회장 박영미)가 지난 29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비양도를 찾아 ‘자녀와 함께하는 비양도 줍킹(줍다+워킹)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1~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 90명이 참여했다. 환경 전문가의 사전 교육으로 미세플라스틱으로 죽어가는 바다 생태계의 심각성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비양도 해안가 500m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바람이 심한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 고사리손으로 활동을 마친 1학년 학생은 “힘들었지만 내가 주운 쓰레기로 바다가 깨끗해진 것 같아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