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학부모회장연합회, 북촌마을 4·3 역사 탐방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회장 최임영)가 4·3을 가슴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회장연합회는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 북촌마을 4·3 역사 탐방’을 통해 4·3의 가슴 아픈 기억도 새기고,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간직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탐방은 제주시 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과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왓이 후원으로 참가했다.
탐방은 3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설사들의 안내에 따라 너븐숭이기념관을 둘러보고, 위령비와 애기무덤, 4·3의 피해를 간직한 북촌초등학교 등을 탐방했다.
한편 학부모회장연합회는 북촌마을 탐방 이후 40여개의 제주어 퀴즈를 통해 생생한 제주어를 익히는 건 물론, Zip트리공방에서 목공체험을 하기도 했다. 참가자와 제주어 퀴즈를 맞춘 이들에겐 연합회에서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서 전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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