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제5회 제주국제현대음악제, 20~21일 개최
제5회 제주국제현대음악제, 20~21일 개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10.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제주국제현대음악제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제주국제현대음악협회(음악감독 정주희 제주대학교 교수)가 여는 이번 음악회는 제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실험적인 창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를 통해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 등의 다양한 편성과 무용, 영상, 센서악기가 결합된 전자음악으로 작곡된 제주, 서울, 대전, 대구, 홍콩, 독일, 미국 출신 작곡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20일 연주회는 서양악기 편성의 창작곡으로 이뤄진다. 피아노 솔로 작품 ‘프렐류드 II, XII’(최우정)로 시작해 플루트·클라리넷·바이올린·첼로·피아노를 위한 ‘탱고 음악의 향수처럼’(이정연), 플루트·오보에·피아노·더블베이스를 위한 ‘바당’(이원정), 현악 삼중주를 위한 ‘떠날 수 없는 바다’(김권섭), 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더블베이스를 위한 ‘색의 노래’(현석주), 목관 사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파이프들과 망치들’(마이클 팀슨) 등이 발표된다.

21일은 전자음악과 무용을 위한 작품 ‘제주의 시간과 공간 IV’(정주희), ‘백록담’(곽진), ‘이 모든 것은 몬스터에 관한 것이다’(오스틴 입)와 함께 전자음악을 위한 ‘화성암’(올리버 슈넬러), 전자음악과 영상을 위한 ‘열린 공간들’(마라 헬무스), 센서 악기와 전자음악을 위한 ‘사라진 공간의 소리’(남상봉), 스네어 드럼과 실시간 영상·전자음악을 위한 ‘역설적인 소리들’(오예민)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