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사용하던 가스버너에 불이 붙으며 손님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목요일 오후 제주시 연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손님 1명이 중상(얼굴 등 2도 화상)을 입고, 2명은 경상을 입었다. 테이블에 부착된 가스버너에서 갑자기 불이 올라오며 해당 테이블 손님이 화상을 입은 것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국립소방연구원에 부탄용기와 가스버너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감정 결과 최종 발화원인이 판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화재가 발생한 테이블의 가스버너는 사고에 앞서 1시간 가량 냄비 음식을 데우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다. 사고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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