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은행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6일 제주은행에 따르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고객이 보유한 제주은행카드(신용/체크)를 등록하고 상품권 구매(계좌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 앱에 등록한 제주은행 카드로 사용하면 충전 금액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다.

실물카드의 결제방식을 사용하면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별도 절차 없이 적용돼 40% 소득공제율로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 카드로 사용한 온누리상품권 구매금액은 해당 카드 실적에 포함돼 포인트 적립, 할인 등 각종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지류형(종이)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5% 할인율이 적용되고,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특별히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10%의 할인율(100만원 한도)이 적용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도내 27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용처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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