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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첫 해외 공연 독일 무대 선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첫 해외 공연 독일 무대 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8.0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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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도르트문트 시립역사박물관 등 세 차례 공연 예정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첫 해외 공연으로 독일 도르트문트 시립 역사박물관 등 세 차례 무대에 선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첫 해외 공연으로 독일 도르트문트 시립 역사박물관 등 세 차례 무대에 선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독일 정부의 초청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특별공연 무대에 서게 됐다.

8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오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10일 독일 도르트문트 시립 역사박물관에서 도르트문트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합동공연을 펼친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제주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어린이합창단으로, 지난 2018년 제주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와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식 등 주요 행사에서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창단은 도르트문트 시립 역사박물관 합동공연 외에도 에르푸르트 시청 콘체르트홀에서 주독일 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8.15 광복절 기념 공연에 참여하며, 베를린 세계민속문화축제와 방게로게섬 등에서 제주어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해외 방문은 롯데관광개발의 후원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지난 2020년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시 조천읍에 자체 연습실 ‘제라진 노래마당’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외에도 제주지역 창작 뮤지컬 지원과 도내 예술기관 후원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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