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5:09 (금)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대법관 최종 후보로 지명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대법관 최종 후보로 지명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7.28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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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윤석열 정부 아래 첫 대법관 후보로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이 최종 지명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당초 오석준 법원장과 이균용 대전고등법원장,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을 대법관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관련해 대법관후보추천위는 "대법관의 법률적 자질과 능력은 물론이고, 헌법에 의거하 국민의 기본권 수호와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탁원한 통찰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감수성, 국제인권규범이 지향하는 공정성,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의지 등 대법관에게 요구되는 여러 덕목을 고루 갖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겸비한 분으로 판단되는 후보를 추천했다"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 법원장을 대법관으로 임명해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오 법원장은 경기 파주시 출생으로, 1984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0년 판사로 임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법원 공보관을 거쳐 지난해 제주지방법원장으로 임명됐다.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에 오 법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 법원장은 28일 오후 "향후 절차를 거쳐서 임명이 된다면, 부끄럽지 않게 잘 해나갈 생각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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