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당뇨 등 질환자 대상…6월 29일부터 접수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웰니스 관광지인 파파빌레(대표 신방식·자연치유학 박사)가 용암에서 나오는 지하공기를 활용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파파빌레는 제주의 숲과 현무암, 지하공기 등의 자원을 이용, 육체적·신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하곤 했다.
파파빌레는 용암에서 나오는 지하공기를 흡입하는 장치를 발명한 뒤 성분 분석과 기초 임상 검사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구 결과 호흡기질환, 혈관변의도, 스트레스 등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련 결과는 <한국자연치유학회지> 3월호에 등재되기도 했다. 관련 연구는 서울대에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지하 숨골에서 나온 성분은 미세먼지가 연중 검출되지 않고, 음이온도 5000에서 많게는 1만이온수(일반대기는 500이온수)가 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서 나온 산소량도 설악산 생태숲(21.16%)정도로 산소도 양호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파피빌레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숨골에서 발산되는 공기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무료 치유체험 교실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치유체험 활동마다 사전 심장변의도(유비오 맥파)와 스트레스 검사, 맥박 및 혈압, 혈관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체험까지 한 후 사후검사로 몸과 마음의 변화 상태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체험에 참가할 이들은 6월 29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심혈관질환과 고지혈증 질환자 20명, 당뇨 등 질환자 20명, 호흡기 질환자 20명 등이다. 선착순 마감이다. 사전·사후 검사비와 치유 프로그램비 등 비용은 없다. 접수는 연락처는 010-3694-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