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마을에서 어르신을 위해 도내 나들이 마련했어요”
“장수마을에서 어르신을 위해 도내 나들이 마련했어요”
  • 박숙자 시민기자
  • 승인 2022.06.1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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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덕2리경로당, 코로나19 뚫고 오랜만에 나들이
90세 넘은 어르신 등 90여명 참여해 하루 즐겨
귀덕2리경로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 ⓒ박숙자

[박숙자 수눌엉멩글엉 시민기자] 귀덕2리는 영등할망이 들어오는, 바다 어귀에 있는 아름다운 어촌마을이다.

아름다운 어촌마을만큼이나 아름다운 소식이 있다. 바로 귀덕2리경로당(회장 김윤오)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행복한 제주 도내 나들이’다.

귀덕2리경로당은 한수풀해녀학교 맞은 편에 있다. 16일 하루 일정으로 마련된 나들이에 갈 어르신들이 하나 둘 경로당 앞으로 모여들었다.

도내 나들이는 매년 열리던 소박한 여행이었다. 극심한 코로나19로 도내 나들이는 멈춰야 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드디어 힘찬 출발을 하게 되었다. 아침 9시에 출발해 제주아트서커스와 안덕코끼리쇼 등을 둘러보게 된다.

9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데, 90세가 넘은 어르신도 포함되어 있다. 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현직 해녀를 고수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귀덕2리는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장수마을임에 틀림 없다.

김윤오 회장은 “살기 좋은 마을에서 장수하시길 기원드리는 마음으로 도내 나들이를 계획했다”며 “마을 어르신들이 친목을 다지는 모처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오 회장은 또 “귀덕2리를 비롯해 어촌계, 부녀회, 청년회가 합심해 마을일은 물론 경로당에서 일어나는 일 등 좋은 일에 앞장서 주니 늘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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