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돼지고기 일본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림부 등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농림수산성의 동물위생과 및 국제위생대책실 등과 대일수출 예비협상을 벌였다.
이번 협상에서는 제주자치도의 계획대로 방역조치를 완료하면 내년도 하반기 수출재개에는 큰 장애요인은 없을 것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자치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체 음성화(2008년 상반기) 이후 제주산 돼지고기가 일본으로 수출이 되도록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일본측에서는 항체 모돈 갱신 등 방역조치에 차질이 없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차후 본 협상은 내년 상반기 중 일본 최고 수의사를 초청해 제주에서 갖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도 상반기 대일수출을 위한 일본과의 본 협상을 통해 하반기에 일본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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