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말, 관광객 2만5000명 제주서 가을정취 만끽
가을이 깊어가면서 한라산이 오색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면서 한폭의 그림으로 단장했다.
11월의 첫 휴일, 한라산에는 5500여명의 등산객이 올라 절정인 억새와 단풍을 즐겼다. 또한 관광객 2만5000명이 제주를 찾아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와 함께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산굼부리와 오름 등에도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농촌 지역에서는 감귤을 수확하며 바쁜 일손을 모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4일)도 화창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오후 늦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에도 아침 저녁으로만 쌀쌀할 뿐 한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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