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서민경제 분야 어려움 심각 … 관련 세법 제도개선 필요”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이승아 제주도의회 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오라동)가 고유가 시대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를 비롯한 도서 지역에 유류세를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현재 정부가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유류세를 도서지역에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세법(교통에너지환경세법) 제도 개선을 신임 도지사와 국회의원에게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국 유가 현황을 보면 5월 첫째 주 기준 보통휘발유 1940원, 자동차경유 1906원, 실내등유 1438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2%, 37%, 52%씩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는 5월 첫째주 기준 보통휘발유 1958원(23%), 자동차경유 2017원(45%), 실내등유 1557원(65%)으로 전국 평균 차이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이 후보는 “화물차량과 서민 가계에서 사용하는 경유, 실내등유 가격 차이가 거 시급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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