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촉진 지원 조례, 도시가스 보조금 조례 제정 등 공약 제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양경호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 을)가 노형 지역에 노후화된 중소형 공동주택 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양경호 예비후보는 10일 주거환경 개선 분야 등에 관한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노형 갑 지역에는 노후화된 중소형 공동주택 16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재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개발촉진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재개발촉진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 행정에서도 재개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며 “재개발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과 행정, 그리고 의회가 손을 맞잡아 사업을 추진한다면 원활한 재개발 사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후화된 중소형 공동주택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이뤄지면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 등 주차환경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시가스 보조금 조례를 만들어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등 에너지 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는 물론 태양광 보조 지원사업도 확충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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