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매장 강아지 학대 용의자 2명, 경찰에 자수
제주 생매장 강아지 학대 용의자 2명, 경찰에 자수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4.2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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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 갈무리
사진=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 갈무리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에서 발생한 강아지 학대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강아지 생매장 사건 서명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에서 강아지가 땅 속에 파묻혀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 속 강아지는 입과 코만 조금 내놓은 채 땅에 묻혀 있었다.

강아지는 곧 구조됐지만,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몸이 매우 마르고, 한쪽 발에는 상처가 있었다. 이에 게시글 작성자는 “아이들을 가학적으로 유기한 유기범을 잡아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용의자 2명이 2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자수하며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둘 중 한명은 강아지의 주인으로 알려진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 2명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한림읍에서는 입과 발이 묶인 강아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최초 발견자에 따르면, 발견된 강아지의 입은 끈으로 세게 묶여 상처가 난 상태로 진물이 나고 있었다. 심지어 입에는 테이프가 추가로 감겨 있었으며, 강아지의 두 발 또한 꽉 묶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해당 학대사건 또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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