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활용품 처리 탄력받나? 자원순환클러스터사업 본격화
제주 재활용품 처리 탄력받나? 자원순환클러스터사업 본격화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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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업단지 조성 조사 및 설계 용역 4월 중 시작
"조성되면 재활용품 운반 비용 100억원 절감 예상"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도내 재활용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원순환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조사‧설계 용역을 4월 중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순환클러스터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비닐 및 폐배터리·태양광 패널 등 미래 폐자원의 재활용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원순환종합단지이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인근에 22만7061㎡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6월 환경부로부터 단지 조성 승인을 받았다. 올해 3월 ‘2022년도 제주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통과되면서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됐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황조사, 개발정비, 지역경제 효과, 인‧허가, 환경관리계획, 재원조달, 토지이용 등을 포함하는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주민의견 청취 및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제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설계 후 2024년 하반기 기반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도내 대부분의 재활용품은 파쇄·압축 등을 통해 도외로 운반 처리까지 비용이 많이 들고 있다”며 “자원순환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약 100억 원의 운반 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원순환클러스터가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육성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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