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6개 입상작 상품개발 자금 지원 등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찾기 위한 공모전이 이뤄진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의 문화, 먹거리, 관광명소 등을 반영한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제25회 제주도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제주관광기념품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다. 공모전 출품을 원하는 개인 및 업체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작을 제주도관광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또는 제주도 관광협회 홈페이지(www.visitjeju.or.kr) ,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홈페이지(www.souvenir.visitjeju.or.kr)에서 받을 수 있다.
출품작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인터넷 신청을 통해 모집한 일반인 평가단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도는 출품작 중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심사기준을 통과한 총 19점을 입상작으로 선정, 6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입상작에는 총 24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점 500만원, 금상 2점 각 300만원, 은상 3점 각 200만원, 동상 4점 각 100만원, 장려 4점 각 50만원, 입선 5점 각 30만원 등이다. 이 중 수상 순위 내 6개 입상작은 상품개발 자금 지원 특전도 주어진다.
또 수상작을 대상으로 도내 홍보관 전시와 온라인 마켓 탐나오 입점 및 판매, 박람회 참가 홍보, 지식재산권 국내출원 비용 등을 지원하고 상품화 기법 특강 등을 할 계획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 입상작품의 상품화 지원과 판로 확대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역량 있는 개인과 업체들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