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태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시 연동의 군부대와 오라동 제주교도소의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였다.
김태석 예비후보는 “제주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예전부터 지적해왔다”며 “연동 군부대 이전과 오라동 교도소 이전을 통한 제주 도시공간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0여년 간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관광객 급증이 이루어졌지만 난개발과 부의 편중, 기반 시설 부족 등 여러 도시문제도 초래됐다”며 “도시의 땜질식 계획이 아닌 도시 성장관리방안과 함께 현재 여건에 맞는 도시공간구조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 확장에 따른 교도소, 군부대와 같은 도시외곽시설에 대한 공간구조개편이 필요하다”라면서 “공간구조개편에 따른 공공적, 공익적 기능분배에 대해 도민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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