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사회적기업 일배움터, 곶자왈 보전 기금 기탁
사회적기업 일배움터, 곶자왈 보전 기금 기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3.1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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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점 카페 매출 1% 환경 위해 기부”약속 이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사회적기업 ‘일배움터(대표 오영순)’가 곶자왈 보전을 위해 활용해달라며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정순)에 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 기탁은 일배움터에서 운영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 제주도청점이 개업 4주년을 맞이해 ‘반려컵’ 들고 다니기 캠페인을 진행, 매년 카페 매출 1%를 환경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사회적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일배움터는 매장 내 일회용 컵을 친환경 생분해 제품으로 비치하고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기존 음료 가격에 500원을 추가로 받는 등 카페 이용 고객들이 일회용 컵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탁된 기금은 곶자왈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곶자왈사람들은 지난 2014년 화순곶자왈(안덕면 덕수리 산 3-38번지 외 3필지, 면적 2만5030㎡)의 지분 일부를, 2018년에는 청수곶자왈(한경면 청수리 산 2번지 면적 44만8773㎡)의 지분 일부를 매입해 영구 보전한 바 있다.

현재 세 번째 곶자왈 매입을 위한 기금 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금 모금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 (http://www.gotjaw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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