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반기 집행 금액을 늘리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상반기 신속 집행 규모를 교육부 목표율 54%보다 6.6%p 높은 60.6%, 액수로는 3753억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소비와 투자 부문은 집행금액의 51.3%인 4274억원으로 설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집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단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등 2개 그룹으로 나눴고, 필요시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