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 5000명에 근접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인 9일 기준 제주도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923명을 기록했다.
전날인 8일 3858명에 비해 1000명 이상 폭증한 수치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일주일 동안 30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다 단숨에 5000명에 가깝게 나왔다.
모두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사망자도 늘었다. 모두 80세 이상의 고령자다. 이날 3명의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제주도내 누적 사망자는 37명이 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2만544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기간 대비 9717명 늘어난 수치로 일평균 확진자는 3635명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나날이 확진규모가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20세 미만 확진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40대가 15.2%를 기록했다. 30대 확진자와 20대 확진자는 각각 13.9%의 비중을 보였다. 그 외 50대 확진자가 10.3%, 60대 확진자가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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