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제주 최종 투표율이 72.6%로 집계됐다.
9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투표까지 모두 끝낸 결과 제주도내 최종투표율이 72.6%로 집계됐다. 56만4354명의 유권자 중 40만964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주시에서 40만8552명의 유권자 중 29만6824명이 투표를 마무리하면서 72.7%의 투표율이 기록됐다.서귀포시는 15만5802명의 유권자 중 11만2822명이 투표를 완료, 72.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제주의 최종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이었다.
지난 19대 대선과 비교해도 조금 높은 수준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9대 대선의 경우 제주의 최종 투표율이 72.3%였다. 이번 제20대 대선은 이보다 0.3%p 높은 수준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광주 등에서 투표율이 80%가 넘어서면서 호남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이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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