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남 80.4%와 비교해 10%p 낮은 수준
오후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
오후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날인 9일 오후 6시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마무리되면서 제주에서의 투표율이 70.4%로 기록됐다. 다만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들의 투표가 이어질 예정이라 최종 투표율은 그 이후에 집계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주에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56만4354명의 유권자 중 39만7097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제주시에서 40만8552명의 유권자 중 28만5632명이 투표를 마무리하면서 69.9%의 투표율이 기록됐다. 서귀포시는 제주시보다 투표율이 좀더 높았다. 15만5802명의 유권자 중 11만1465명이 투표를 완료, 71.5%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현재까지의 제주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국 투표율 75.7%와 비교해 5.3%p가 낮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전라남도의 80.4%와 비교했을 때는 10%p가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 19대 대선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대 대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69.4% 수준이었다. 이번 제20대 대선과 비교해 1%p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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